김종문 원봉회 회장과 회원들, 태풍피해 독거노인가구 수해 복구 봉사 활동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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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3-08-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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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봉회는 봉사의 으뜸을 지향하는 사람들이란 뜻

원봉회 김종문 회장왼쪽 첫번째과 회원들이 지난 24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묵호동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가구를 방문해 수해 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묵호동
원봉회 김종문 회장(왼쪽 첫번째)과 회원들이 지난 24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묵호동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가구를 방문해 수해 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묵호동]

40년 동안 공직에 헌신해 왔던 김종문 전 동해시 부시장이 지역의 봉사의 일꾼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와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원봉회 김종문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24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묵호동(산제골 1길 위치) 거주 독거 노인가구를 방문해 수해 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봉회는 2000년도부터 만들어진 봉사 모임이며, 봉사의 으뜸을 지향하는 사람들, 봉사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원봉회라 했다.
 
이날 원봉회 회원 4명(회장 김종문 외 3명)과 묵호동행정복지센터 직원 5명(심광진동장 외 4명), 묵호동 3통장이 함께 나서 폭우로 독거 노인가구의 연탄창고가 침수되어 사용이 어려운 200장 이상의 연탄을 정리했다.
 
김종문 원봉회 회장은 “평일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 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과 함께 힘써준 동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께 보탬을 드릴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봉사 활동을 통해 복지 취약가구에 도움을 전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봉회에서는 동해시 관내 취약계층이 많은 곳을 위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코로나19 때는 방역봉사에 나서 방역이 취약한 업소 위주로 순회방역을 펼쳤다. 또, 2022년 11월에는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2가구에 연탄 후원 및 봉사 활동 등 복지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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