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미라콤아이앤씨가 클라우드 제조실행시스템(MES) 솔루션 확산을 위해 무료 컨설팅과 3개월 무료 사용을 지원하는 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용 환경에 맞춰 솔루션 구성을 최적화하는 ‘커스터마이징’과 솔루션이 사전 구성한 제조·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기능을 그대로 쓰는 ‘논커스터마이징’ 방식을 함께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클라우드 MES 솔루션 보급을 가속한다.
미라콤아이앤씨에 따르면 전통적 MES는 생산 현장마다 다른 생산 방식과 별도 관리 항목 때문에 커스터마이징 요구에 대응해야 한다. 클라우드 MES로 패러다임이 바뀌어도 커스터마이징 요구에 대응하는 전략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전히 중요한 과제다. 서비스 기준과 가격 정책 등 클라우드 MES 시장 체계는 아직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았다. MES 솔루션 업체는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에서 저마다 특화 영역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MES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라콤아이앤씨는 1998년 설립 후 MES, 전사적자원관리(ERP), 공장·창고 물류 자동화를 포함하는 IT 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태동기인 전 세계 클라우드 MES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사 클라우드 MES 솔루션에 고객 커스터마이징 요구를 최소화하는 표준 제조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워크플로 모델러, 커스텀 어드밴스드 기능을 제공해 커스터마이징 요구를 수용한다.
서병화 미라콤아이앤씨 클라우드MES사업팀장(상무)은 “아직 클라우드 MES 시장이 성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무료 체험 이벤트를 통해 클라우드 MES의 효용성과 가치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클라우드 MES 도입을 통해 온프레미스 구축 대비 운영비용과 구축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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