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택시 호출서비스 일원화…통합호출앱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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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08-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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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택시 통합호출앱 명칭·브랜드디자인 공모 실시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와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조합장 이주섭)은 다음 달 15일까지 ‘전주 택시 통합호출앱’의 명칭과 브랜드디자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주 택시 통합호출앱은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에서 운영하던 한옥콜과 한지콜을 통합해 하나의 택시호출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시민 편의를 높이고 조합원 간 갈등 해소 및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택시 통합콜 및 호출앱 고도화사업’을 통해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호출앱 시행에 앞서 공모를 통해 전주 택시만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택시호출앱의 새로운 명칭과 브랜드디자인을 정하기로 했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기한 내에 전자우편으로 응모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말 발표되는데, 대상 1명(팀) 200만원, 최우수상 1명(팀) 100만원, 우수상 1명(팀)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시는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전주택시 통합호출앱과 택시 표시등, 랩핑 디자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8개소 대상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전북 전주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환경 제공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8개소를 대상으로 보행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업 대상 지역은 굿모닝어린이집과 금암초등학교, 효림초등학교, 한빛어린이집, 용덕초등학교, 신동초등학교, 알프스어린이집, 하나캐슬어린이집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등이다.

특히 시는 지난달부터 개정 시행중인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굿모닝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4개소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서는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기·종점 노면표시 도입 △속도제한 노면표시 등을 추진한다.

노란색 횡단보도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오가는 운전자가 횡단보도 색상만 확인하면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점을 빠르고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시는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통학로 설치 △미끄럼방지 재포장 △교통표지판 신설 △방호울타리 교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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