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보고회는 홍태용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당면한 문제점 논의로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시의 민선 8기 공약은 6대 목표인 △미래를 향한 열린 행정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교육·경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환경 △삶의 질을 바꾸는 공간 혁신 △한 단계 진보한 의료·복지 △안전한 생활, 즐거운 문화에 기반해 지난해 10월 144개 실천계획이 수립됐다.
144개 공약사업 중 8월 말 기준 완료 사업은 김해시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설립, 외동전통시장 공공와이파이 프리존 확대, 도시공간의 스마트화・스마트시티 구현,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혁신, 주민자치회 확대, 공약평가 시민배심원제 도입 등 20개 사업(13.8%)이다.
아울러 비음산터널 추진, 초정~화명 광역도로 추진,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 신축 등 장기추진 사업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과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해 반드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해 보완하고 누리집에 추진현황과 점검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개해 공약사업이 원활하고 투명하게 이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임기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약배심원 회의 등으로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약을 실천해 나가 김해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80여일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진행한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체계적이고 민주적인 공약실천체계를 확립해 얻은 결과로 부산․경남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김해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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