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예보에 의하면 29일 오후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8~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우려 및 동해중부전해상 강풍 및 높은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8월20일부터 동해안 일대 해수욕장 폐장됨에 따라 지자체 인명구조요원 부재 따른 해변가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수욕장 폐장 후 동해안을 찾아온 관광객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17회 발령하였으며, 작년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해변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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