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우즈벡 사마르칸트시, 실질교류 협력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08-29 1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부산-중앙아시아 경제협력 포럼 개최

파즐리딘 우마로프 사마르칸트시장 사진부산시
파즐리딘 우마로프 사마르칸트시장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중앙아시아의 역사적인 도시로 유명한 사마르칸트시와 실질 교류 협력에 나선다.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29일 오전 9시 30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 청년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시가 중앙아시아 지역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앙아시아 도시와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던 중, 지난 2022년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의 제안으로 시작돼 마련됐다

시는 사마르칸트시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이 양 도시의 경제성장과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사와 관광의 도시로 사마르칸트주의 주도이자 우즈베키스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는 서역과 중국의 실크로드 중간에 위치하며, 역사문화유적이 산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우호협력도시 협정이 체결되면 양 도시는 앞으로 △경제 △관광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이날 사마르칸트시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현지시각으로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사마르칸트시 ‘힐튼 인 사마르칸트(Hilton Inn Samarkand)’에서 부산경제진흥원의 주관으로 부산-중앙아시아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해 양 도시의 경제 분야 교류 협력의 첫 물꼬를 틀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중앙아시아에서 최초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협정 체결로 중앙아시아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