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시에 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재기 캠프가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재기를 원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도전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도전 힐링캠프는 오는 10월(29기)과 11월(30기)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29기 지원은 오는 9월 30일까지, 30기는 11월 4일까지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친 후 최종 참가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기수별로 총 25명을 모집하며 교육과 숙식비 등 비용은 전액 무료다.
참가자들은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있는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연수원’에서 3주간 합숙으로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29기는 10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30기는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개발원 관계자는 “교육내용은 자기성찰과 생각의 전환, 도전의식 촉발과 재기 노하우 전수를 위한 기업인들의 체험담 등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교육 성과를 토대로 모범적인 재기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