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올해 연말 계열사 경영진 인사에서 해당 기업의 주가를 최소한 50% 이상 반영하는 등 가장 중요한 핵심지표로 활용한다. 기존에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일부 직책에 대해서만 적용했지만 이번 인사부터는 상당수 최고책임자(C레벨) 평가에서도 주가를 핵심 기준으로 따질 전망이다.
이는 최근 몇 년간 '파이낸셜 스토리'를 강조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각 계열사별 주가 관리를 강조해 왔음에도 오히려 최근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에 처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올해부터 최고책임자 인사평가에 회사의 주가를 반영하는 핵심성과지표(KPI)를 더욱 확대해 적용할 전망이다.
기존에는 CEO 등 일부 직책에만 주가를 반영(30~40%)했다면 이제는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전략책임자(CSO)·최고기술책임자(CTO)·최고운영책임자(COO) 등 대부분 최고책임자 인사 평가에서 최소 50%가량 주가 영향이 반영되도록 KPI를 바꾼다. 새로운 KPI는 오는 11월 실시될 인사부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11번가, SK매직, SK스토아, SK온 등 비상장사는 주가 대신 영업 실적을 기준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주가 부양이 사업 모델 개편과 조직 문화 개선 등 SK그룹 각 계열사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최 회장의 평소 지론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각 계열사가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주가를 부양하고 주주 및 관계자들과 재무적 비전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실제 지난해 6월 확대경영회의에서 계열사 임원들에게 주가 부진을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고, 같은 해 9월 CEO 세미나에서도 계열사별 주가 부양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올해도 이달 열린 이천포럼에서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최근 글로벌 주요국의 긴축 정책 영향으로 국내 주식시장도 위축돼 SK그룹 각 계열사의 주가가 지난해 대비 떨어졌다는 점이다. 때문에 주가가 최소 50% 이상 반영되는 인사평가가 진행된다면 연말 임기를 마무리하는 상당수 최고책임자들의 연임과 성과급을 장담하기가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도체 시장 업황 반등 기대로 주가가 상승한 SK하이닉스 등 일부 계열사를 제외하면 SK그룹 21개 상장사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말 대비 SK㈜의 주가는 37.3%나 떨어졌다. 이 기간 SK케미칼(34.9%), SK텔레콤(7.3%), SK이노베이션(4.8%) 등 핵심 상장사도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재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CEO 아닌 최고책임자는 주가보다는 경영실적에 대한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안다"며 "인사평가 방침이 바뀌면서 최근 일부 SK 계열사에서는 자산운용사 대표 등을 불러 주가 부양을 위해 스터디를 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파이낸셜 스토리'를 강조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각 계열사별 주가 관리를 강조해 왔음에도 오히려 최근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에 처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올해부터 최고책임자 인사평가에 회사의 주가를 반영하는 핵심성과지표(KPI)를 더욱 확대해 적용할 전망이다.
기존에는 CEO 등 일부 직책에만 주가를 반영(30~40%)했다면 이제는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전략책임자(CSO)·최고기술책임자(CTO)·최고운영책임자(COO) 등 대부분 최고책임자 인사 평가에서 최소 50%가량 주가 영향이 반영되도록 KPI를 바꾼다. 새로운 KPI는 오는 11월 실시될 인사부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11번가, SK매직, SK스토아, SK온 등 비상장사는 주가 대신 영업 실적을 기준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실제 지난해 6월 확대경영회의에서 계열사 임원들에게 주가 부진을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고, 같은 해 9월 CEO 세미나에서도 계열사별 주가 부양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올해도 이달 열린 이천포럼에서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최근 글로벌 주요국의 긴축 정책 영향으로 국내 주식시장도 위축돼 SK그룹 각 계열사의 주가가 지난해 대비 떨어졌다는 점이다. 때문에 주가가 최소 50% 이상 반영되는 인사평가가 진행된다면 연말 임기를 마무리하는 상당수 최고책임자들의 연임과 성과급을 장담하기가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도체 시장 업황 반등 기대로 주가가 상승한 SK하이닉스 등 일부 계열사를 제외하면 SK그룹 21개 상장사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말 대비 SK㈜의 주가는 37.3%나 떨어졌다. 이 기간 SK케미칼(34.9%), SK텔레콤(7.3%), SK이노베이션(4.8%) 등 핵심 상장사도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재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CEO 아닌 최고책임자는 주가보다는 경영실적에 대한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안다"며 "인사평가 방침이 바뀌면서 최근 일부 SK 계열사에서는 자산운용사 대표 등을 불러 주가 부양을 위해 스터디를 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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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거짓말하는 최태원 니가 없어져야, 주가가살고 나라도 산다.
기업 자체가 쑤레기인데 주식을 누가 사냐?
수익이 좀 난다하는 분야면 기업 분할헤서 유증하는게 다반사고
자사주 매입은 아예 없는 개쑤레기가 운영하는 그룹.
갖고 있는 주식도 다 던지는 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