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6포인트(0.35%) 오른 2561.22에 장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95억원, 16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77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0.67%), 삼성바이오로직스(0.27%) 등 주요 종목들이 상승 마감했다. 포스코홀딩스(-0.51%)와 네이버(-0.23%) 만 하락했다.
개인은 234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2억원, 16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2.21%), 포스코DX(1.36%)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1.82%), 엘앤에프(-7.40%)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 지표 둔화 및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축소에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와 전기차 등 기술주들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며 "아시아 증시도 미국 증시와 동조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장중 매도 전환했다"며 "원화 약세 등으로 코스피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는 등 미국의 GDP와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과 불확실성은 잔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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