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민선8기 역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지역 국회의원실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 및 국비확보 발굴보고회를 통해 176개 주요사업을 발굴했으며, 4월에는 지역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요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왔다.
또한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로 국비확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실·국·소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설명과 예산심의에 적극 대응해 왔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 창원시 주요사업은 176건 중 반영 사업(일부반영, 미확정 포함)은 159건 6547억원이며, 미반영 사업은 17건 419억원으로 90% 이상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정부 예산안 반영의 성과에는 혁신성장 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신산업을 발굴을 진두지휘하고 지역국회의원, 국회 예결위 전문위원, 기재부 공무원을 수시로 만나 사업을 설명하는 등 직접 발로 뛴 홍남표 시장과 창원시 공무원들의 숨은 공이 있었다.
또한 홍남표 시장은 국비확보와 더불어 지방교부세 등 적극적인 시 재원 확보를 위해 30일 행정안전부 향우공무원들을 만나 교부세 확보를 건의하고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했다.
시는 향후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 실·국·소장을 중심으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전 설명 등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시 류효종 기획조정실장은 “국가 세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강력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국비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창원시 주요 현안사업은 정부의 중점 투자 방향에 부합하는 미래 성장동력 사업인 만큼 국회 심의단계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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