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일본의 통신업체인 KDDI가 손을 잡고 내년부터 통신서비스를 개시한다.
3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KDDI와 제휴해 내년부터 인공위성에 의한 통신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양사의 협력이 진행되면 해당 통신서비스를 통해서 KDDI 소비자는 지상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도통신은 "그동안 광섬유 설치가 어려웠던 일부 지역에서 통신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단문메시지(SMS)를 시작으로 음성통화, 데이터 통신 등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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