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르노그룹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전기차 판매량이 30% 이상 늘어나면서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에 톱 3 자리를 되찾았다.
3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기아 합산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02만2468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1.9% 증가한 4만7573대, 기아는 8.5% 늘어난 4만9099대를 판매했다. 올 1~7월 누적 판매는 현대차가 전년 대비 2.6% 늘어난 31만8159대, 기아가 4.4% 증가한 35만3856대다. 총 판매량은 67만2015대를 판매해 3.6% 증가했다.
양사의 점유율은 9.5%로 폭스바겐그룹(27.4%), 스텔란티스(15.7%)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르노그룹은 9.4%로 4위로 뒤처졌다. 올 1~7월 누적 점유율로는 현대차·기아가 4위다. 올 1~7월 누적 시장 점유율은 폭스바겐그룹이 26.1%로 1위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17.1%), 르노그룹(9.8%), 현대차·기아(8.8%)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의 주요 차종 판매량은 투싼 1만314대, 코나 6669대, i20 5206대다. 기아는 스포티지 1만3163대, 씨드 1만527대, 모닝 6979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은 1만313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1% 늘었다. 니로 EV(3536대), EV6(3300대), 코나 일렉트릭(3068대), 아이오닉 5(2040대), 아이오닉 6(1067대), 쏘울 EV(120대) 등 순으로 잘 팔렸다.
3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기아 합산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02만2468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1.9% 증가한 4만7573대, 기아는 8.5% 늘어난 4만9099대를 판매했다. 올 1~7월 누적 판매는 현대차가 전년 대비 2.6% 늘어난 31만8159대, 기아가 4.4% 증가한 35만3856대다. 총 판매량은 67만2015대를 판매해 3.6% 증가했다.
양사의 점유율은 9.5%로 폭스바겐그룹(27.4%), 스텔란티스(15.7%)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르노그룹은 9.4%로 4위로 뒤처졌다. 올 1~7월 누적 점유율로는 현대차·기아가 4위다. 올 1~7월 누적 시장 점유율은 폭스바겐그룹이 26.1%로 1위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17.1%), 르노그룹(9.8%), 현대차·기아(8.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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