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1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시스템의 올 연간 매출액은 2조4080억원, 영업이익은 7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반기에도 신사업 관련 진행 상황에 따라 투자 비용에 대한 변동성이 존재 하는 상황이다.
다만, 방산 부문에서 양산 사업 진행과 폴란드향 주요 무기 체계의 부품 수출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과 계열사 관련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ICT 부문의 정상화가 실적 개선 흐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로 갈수록 다양한 신사업 관련 모멘텀이 발생할 예정이다.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UAM 신사업의 경우 오버에어에서 시제기를 조립하고 있는 단계다. 올해 말 정도에는 시제기 조립을 마치고 시범 비행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저궤도 위성 사업 부문에서는 올해 7월에 기간 통신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하반기에 나올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 체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저궤도 위성 통신 체계는 선제적으로 군사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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