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Sh수협은행장 "하반기 지속성장 성패는 연체율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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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8-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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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 행장, 30일 경북지역본부 찾아 건전성·고객 맞춤형 지원·마케팅 강조

사진은 강신숙 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경북지역 우수고객사인 주다온신개발 정우진 대표왼쪽 두 번째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h수협은행
사진은 강신숙 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경북지역 우수고객사인 (주)다온신개발 정우진 대표(왼쪽 두 번째)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h수협은행]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최근 경북지역본부를 찾아 직원들에게 "하반기 지속성장의 성패는 연체율 관리"라며 건전성 강화와 고객 맞춤형 지원을 당부했다. 

31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전날 경북금융본부를 찾은 강 행장은 상반기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하반기 경영목표와 과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하반기 지속성장의 성패는 연체율 관리에 달려있다"며 “체계적인 CRM(고객관계관리)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아울러 회생 가능한 연체차주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해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행장은 또한 지난 40년간 영업 현장을 직접 누빈 경험을 살려 ‘3방·5통·10사’ 실천도 강조했다. 3방·5통·10사란 ‘하루에 고객사 3곳 이상 방문, 5명 이상의 고객과 통화, 고객의 상황과 니즈를 분석해 최적의 지원방안 10번 이상 생각한다’는 마케팅 기법이다. 

강 행장은 이날 경북지역 내 우수 기업고객 경영진들과 미팅을 갖고 산업현장에서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경기흐름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행장은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대구·경북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등 시민·기업고객과의 상생 실천을 위해 수협은행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강 행장은 이날 경북금융본부를 끝으로 전국 금융본부 방문 행보를 마무리지었다.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매월 지역 금융본부를 찾아 고객 서비스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현장경영과 주요 고객사를 방문한 지 10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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