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는 태국 현지에서도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르면 9월부터 태국의 유통기업 센트럴 그룹 계열의 약 3000곳의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 이용자는 결제화면의 QR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면, 그 자리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다. 결제이력은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 표시되며, 현지 통화와 원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일본, 중국, 프랑스, 이태리 등 10개국에서 결제 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해외결제 서비스를 카카오페이와 연동해 국내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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