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 대상 '특별자금대출' 50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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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8-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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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당 최대 10억원…10월 13일까지 공급

사진DGB대구은행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담아 내달 1일부터 500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31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번 추석 특별자금대출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월 13일까지 공급된다.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10억원이다. 

대구은행은 최근 중국경제 불안과 원자재가격 인상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최고 2.5%포인트의 금리 감면을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이번 추석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별자금대출 지원안을 마련했다"며 "최근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적시적소에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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