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박충선 감사법무담당관을 실무추진단장으로 한 14명의 실무추진단이 참석했으며 지난 6월 25일 여주시의회 제66회 정례회에 의결 보류된 여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안과 조직 변경안 및 자본금 출자 동의안 등을 세부논의 했고 최근 전환된 천안도시공사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하며 여주도시공사 설립 관련 세부 일정을 논의하는 한편 부서별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무추진단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우리시는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여주역세권 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SK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인구 유입과 도시 기반 시설 공급 등으로 개발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적기에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기존 공단체계의 한계를 극복한 수익형 구조의 공사전환으로 경영수지 개선 및 주민복리 증진 등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공사설립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여주시는 오는 9월 예정인 제67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공사 전환 조직 변경안, 출자동의안, 조례제정안이 재심사되고 안건이 의결될 경우 12월 중 공사를 설립할 계획으로,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등 공사전환을 착실히 준비 중이다.
◆ 여주초 신설대체이전 학교복합시설 실시협약 체결
한편, 여주시와 여주교육지원청은 시설을 좀 더 알차게 구성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지난 8월 8일 응모했다.
9월 중순경 확정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다면, 연면적 약 6500㎡, 지상 4층의 시설물로 수영장, 실내체육관, 주민 커뮤니티공간, 강의실, 돌봄공간 등 복합시설로 조성해 학생에게는 다양한 학습공간으로, 시민에게는 복합문화·체육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과 한관흠 경기도여주교육청 교육장은 학생과 주민이 만족하며 함께 이용하는 시설물 조성을 위해 상호 협조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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