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진로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해시 중·고교 진로교사와 관내 3개 대학(인제대, 김해대, 가야대) 입학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2024년도 지역대학 설명회와 진로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 지역대학과 연계한 학과체험 논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관내 3개 대학 관계자들은 인제대와 연합한 관내 대학들의 글로컬 30 예비지정의 고무된 분위기 속에 지역의 보다 많은 우수 인재들이 지역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방안을 서로 고민하고 다양한 장학사업 소개, 평생지도 교수제, 열린 전공제 등의 방안을 제시해 지역 학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진로교사들은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주요 유망학과와 진학 정보에 대한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설명으로 예년에 비해 특별히 달라진 분위기였다”며 “학교로 돌아가서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지역 대학의 역량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안내하며 미래의 지역 인재들이 관내 대학에 진학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계기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차영 김해시 인재육성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진로탐색의 기회와 진로체험 교육들을 개발하고 제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년에 개최할 ‘미래 교육박람회’에도 진로·진학 전문가분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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