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 SW 테스트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고 4개 권역(동남권∙충청권∙대경권∙호남권)의 12개 SW품질역량센터가 주관하는 SW 테스트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서 동남권 경남지부(경남TP) 소속으로 참가한 팀들이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다.
SW테스트 경진대회는 SW제품의 기능테스트를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대회 참가팀들이 크라우드 테스팅(crowd testing) 형태로 테스팅을 수행하고 제출한 테스트 결과보고서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올해 대회에서는 ‘링고리사’가 한국어 교육 앱, ‘마유비’가 육아 쇼핑 플랫폼을 제공했으며 해당 제품에 대한 SW테스트가 진행됐다.
총 44개팀의 참가자들은 13여시간 동안 열띤 경연을 펼쳤고 그 중 대상 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6팀, 특별상 4팀 등 13개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의 경우 동의대학교 백현서, 조은진 팀이 선정됐으며, 주식회사 덴소코리아 김정학, 정명준 팀 및 경상국립대학교 이준호, 정재욱 팀이 장려상을, 동의대학교 이승훈, 우재현 팀이 기업특별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상국립대학교 배창희 팀장은 “앞으로도 SW테스트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장려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덴소코리아 김정학 팀장도 “경남TP에서 SW테스트관련 전문가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된 것을 계기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서 기쁘고, 다음 기회에는 더 큰상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SW테스트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좋은 성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SW테스트 경진대회와 같이 기업과 참가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우수한 SW품질 전문가들을 배출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SW테스트 경진대회는 참가자가 직접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깊이있는 SW품질 테스팅 경험 및 교육을 지원하고 SW 품질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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