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소식]부산 동구,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 본격 시동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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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08-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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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도심 빈집 문제 해결 등 적극적 대책 마련 제안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8월 31일 오전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 
5개 구청장과 전문가단·실무지원단이 모여 부산 패션비즈센터에서 조찬 모임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협의체 활동을 시작했다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31일 오전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 5개 구청장과 전문가단·실무지원단이 모여 부산 패션비즈센터에서 조찬 모임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협의체 활동을 시작했다.[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는 31일 오전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 5개 구청장과 전문가단·실무지원단이 모여 부산 패션비즈센터에서 조찬 모임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협의체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5개 구청장은 각 구별 현안 및 산복도로 협의체 용역 예산에 대해 논의하고  “음식은 어떻게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가”라는 주제의 박상현 맛칼럼니스트의 강연을 통해 원도심 5개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동구와 영도구에서는 인구감소와 지역불균형 발전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원도심 빈집(공·폐가)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 및 사회적 문제 심화와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동구는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방치된 무허가 빈집(공·폐가)에 대한 실태 조사 및 철거비 지원, 빈집 철거사업비 상향 조정을 적극 건의했다.

영도구는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 철거사업비 지원 및 LH, BMC주도의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우선 추진을 건의했다.

또한 중구는 산복도로 고도제한 해제에 대한 공동 건의문 제출, 서구는 산복도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지원, 부산진구는 산복도로의 열악한 주차환경을개선하기 위해 주차장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위원장인 김진홍 동구청장은,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 구성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며, “원도심 공.폐가 문제 등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의지를 다지고 협의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적극행정 추진의지를 밝혔다.
동구, 공폐가 철거 및 특별환경정비로 주거환경 개선 위한 적극행정 추진
-빈집 1232개소, 이 중 무허가 빈집 755개소...특별환경정비 나서
-골목길 주차난 공‧폐가 철거사업과 연계해 해소
 
동구청에서는 매년 철거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갈수록 빈집들은 늘어나는 실정이다 올해 빈집은 1232개소이며 이 중 무허가 빈집이 755개소이다사진부산동구청
동구청에서는 매년 철거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갈수록 빈집들은 늘어나는 실정이다. 올해 빈집은 1,232개소이며 이 중 무허가 빈집이 755개소이다.[사진=부산동구청]
부산의 원도심 동구에는 인구고령화 및 저출산 등으로 인구가 감소되면서 지역 내 방치되고 있는 공‧폐가가 갈수록 증가해 주거환경의 악화 및 범죄 발생 등이 우려되고 있다.

동구청에서는 매년 철거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갈수록 빈집들은 늘어나는 실정이다. 올해 빈집은 1232개소이며 이 중 무허가 빈집이 755개소이다.

무허가 빈집의 경우 소유자 확인 및 불법점유, 선의취득 등의 법적 다툼도 적지 않아 심각한 안전사고 우려에도 안전조치를 시행하기 어려우며,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무허가 공‧폐가는 빈집정비계획의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긴급 안전조치 시 전액 구비로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 등 빈집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동구는 9월중 무허가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 및 철거비 지원, 빈집 철거사업비 1동당 1800만원까지 상향조정을 부산시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 9월 회의 시에도 무허가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 및 철거비 예산 지원 등 필요성을 안건으로 상정해 적극 피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빈집 내 쓰레기로 인한 악취 등 감염병 위험과 주변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5월부터 본격 시행한 청결유지 조치명령과 더불어 근절되지 않은 불결지는 청소자원과 및 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9~10월중 특별환경정비를 실시키로 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공‧폐가 철거 및 환경정비에 박차를 가해 구민안전 및 주거환경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국악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풍류'공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8월 30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기원하며 국악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풍류」 공연을 개최했다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8월 30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기원하며 국악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풍류」 공연을 개최했다.[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는 지난 30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기원하며 국악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풍류'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 1부에는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이자 동래 한량춤 예능보유자인 김진홍 선생에게 전수받은 동래한량춤 이수자 김갑용 선생의 동래한량춤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2부는 연희집단 The 광대의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전통 연희극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헤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풍물, 사자춤, 죽방울, 버나놀이 등 흥겨운 장단과 유쾌한 연기로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객들이 사자춤과 버나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연극으로 진행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국악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풍류' 공연은 동구 주민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열망을 더욱 북돋우고, 동구의 문화적 다양성과 부산의 문화 저력을 대내외에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관객들이 즐겁게 참여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동구 초량3동, 가을맞이 초화식재 및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 실시
초량3동 행정복지센터는  가을맞이 관내 행복꽃밭 초화식재 및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행복꽃밭을 중심으로 초화 150여 본을 식재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초량3동 만들기에 솔선수범했다사진부산동구
초량3동 행정복지센터는 가을맞이 관내 행복꽃밭 초화식재 및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행복꽃밭을 중심으로 초화 150여 본을 식재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초량3동 만들기에 솔선수범했다.[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 초량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가을맞이 관내 행복꽃밭 초화식재 및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관내 행복꽃밭을 중심으로 초화 150여 본을 식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초량3동 만들기에 솔선수범했다. 또한, 각급 단체원들이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캠페인도 실시함으로써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유치 열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범일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입문 및 방충망 설치 지원
이번 사업은 모기 등 벌레 걱정없는 안전하고 시원한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해서 출입문 수리와 방충망 설치를 저소득 취약계층 14세대에 진행했다사진부산동구
이번 사업은 모기 등 벌레 걱정없는 안전하고 시원한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해서 출입문 수리와 방충망 설치를 저소득 취약계층 14세대에 진행했다.[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범일5동 행정복지센터는 범일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출입문(창문) 교체 및 방충망 설치 지원사업 '안전하고 시원한 우리동네 만들기' 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모기 등 벌레 걱정없는 안전하고 시원한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해서 출입문 수리와 방충망 설치를 저소득 취약계층 14세대에 진행했다.
부산 동구⟷부산도시가스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동구청은 지난 30일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부산도시가스와 복지위기가구 적극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부산동구청
동구청은 지난 30일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부산도시가스와 복지위기가구 적극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부산동구청]
동구청 은 지난 30일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부산도시가스와 복지위기가구 적극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본 협약은 부산도시가스 문현서비스센터 가스검침원 21명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도시가스 검침 시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동구청은 발굴된 위기징후 포착가구에 대해 상담·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섭 고객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협약을 계기로 복지사각 지대 가구에 관심을 갖고 상시적인 발굴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동구청과 부산도시가스는 복지위기가구 조기 발굴에 따른 사각지대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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