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요 신규 반도체 및 의료산업인 반도체소모품 실증센터(20억), 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30억), AI기반 K-디지털헬스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30억) 사업이 `24년 예산안에 모두 반영되어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규사업으로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41억), 봉산동 도시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3억) 등 주차 문제와 취약 지역개발과 같은 주민생활 밀접사업의 반영도 눈에 띄었다.
중장기 사업인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423억), 원주교도소 이전(380억) 등의 국책사업도 반영되어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주요 국비 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은 현재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보았을 때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자, 세종방문의 날(국비 확보의 날) 운영 등 정부 부처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온 노력의 결과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는 국회에서의 예산삭감을 방지하고 예산추가 반영을 위해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총력전을 지속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비를 확보해 시민 행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 원주시청 구내식당, 매주 목요일 ‘생선 Day’ 운영
강원 원주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매주 목요일마다 ‘생선 Day’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시는 오는 9월부터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택해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는 ‘특식 Day’에도 수산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원주시청 구내식당은 매일 350여명의 직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가자미구이, 고등어 무 조림, 생선가스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메뉴뿐만 아니라 꼬막 비빔밥과 굴짬뽕같은 다채로운 수산물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며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적극 소비해 어업인들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도록 구내식당의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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