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중소기업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을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지난 4월 25일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보령시, 서천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한묶음 지원사업’의 연장선에서 추진된다.
한묶음 지원사업은 기업당 최대 5억원 한도로 보증비율 100%, 보증료 0.2%를 감면하고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며, 이번 이차보전 지원으로 관내 협약 은행에서 운전자금을 대출한 기업에 최대 2.5%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기본 이자 지원율은 2%로 군 향토기업과 우수기업에는 0.5%를 추가 지원하며,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하나은행 예산지점, 국민은행 예산점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최근 물가 상승과 대출 금리 인상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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