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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교통부 관광국은 7월 대만을 방문한 여행자 수가 전년 동월의 약 10.9배인 연인원 54만 3388명에 달했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17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전월(50만 9693명)보다는 6.6%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대만을 찾은 여행자 수는 전년 동월의 약 12.0배인 45만 6135명. 특히 증가폭이 컸던 곳은 홍콩・마카오와 한국으로, 홍콩・마카오로부터 약 139.3배인 14만 2926명, 한국으로부터 약 40.5배인 4만 7811명이 대만을 방문했다. 일본은 약 22.1배인 7만 975명, 중국은 약 14.7배인 2만 6661명.
동남아시아에서는 약 5.4배인 16만 1218명이 대만을 찾았다. 베트남이 약 2.7배인 3만 7767명, 필리핀이 약 6.9배인 3만 5004명의 순으로 많았다. 이 밖에 싱가포르가 약 27.5배인 2만 3755명, 말레이시아가 약 11.9배인 1만 9817명으로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미주는 약 9.2배인 5만 6099명으로, 이 중 미국은 약 9.5배인 4만 7793명, 캐나다는 약 10.4배인 6871명.
유럽은 약 4.7배인 2만 2920명, 오세아니아는 약 16.1배인 7074명, 아프리카는 약 2.5배인 832명.
■ 1~7월은 17배
1~7월 기간 대만을 찾은 여행자 수는 323만 2316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17.0배 증가했다.
아시아의 여행자는 약 17.9배인 268만 3328명. 홍콩・마카오는 약 127.2배인 58만 6506명, 일본은 약 34.9배인 39만 5395명, 한국은 약 96.7배인 36만 811명, 중국은 약 12.7배인 10만 102명.
동남아시아는 약 10.2배인 120만 1208명. 국가별로는 베트남(약 4.9배인 23만 1636명), 말레이시아(약 36.5배인 22만 2601명)의 순으로 많았다. 증가폭은 싱가포르(약 77.9배인 22만 2504명)가 최대.
미주는 약 18.6배인 33만 4756명으로, 이 중 미국은 약 18.9배인 27만 8975명, 캐나다는 약 26.0배인 4만 6406명.
유럽은 약 9.0배인 15만 8314명, 오세아니아는 약 32.5배인 4만 9898명, 아프리카는 약 4.1배인 47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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