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직원이 24시간 고객상담·예약접수"… 플루닛 워크센터 시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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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9-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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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성 AI '루시아GPT' 적용하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채널 고객 지원 예정

사진솔트룩스
[사진=솔트룩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솔트룩스 자회사 플루닛은 디지털 기반으로 고객 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AI 서비스 ‘플루닛 워크센터(Ploonet Workcenter)’를 시범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오픈베타 버전으로 AI 직원 1명을 생성하고 일부 기능을 쓸 수 있고 오는 10월 정식 출시 이후 온전한 기능을 쓸 수 있다. 플루닛은 정식 출시 전 오픈베타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를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플루닛 워크센터는 24시간 내내 움직이는 AI 직원을 생성해 일하게 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를 구독하는 기업은 웹사이트에서 조직하는 것만으로 안내데스크, HR, IR, 제휴마케팅, 영업 등 다섯 가지 직무를 수행하는 ‘경영지원’과 장애 접수를 맡는 ‘접수’ 직군을 선택해 AI 직원을 생성할 수 있다. 플루닛은 AI 직원이 수행 가능한 직무와 직군 범위를 예약, 주문접수, 배송 문의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플루닛 워크센터로 생성한 AI 직원은 뉴로 심볼릭 AI 기술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기업이 부여한 담당 업무와 근무 시간, 목소리와 성격(페르소나)에 따라 일하게 된다. 관리자는 대시보드로 실시간 상담 현황을 파악하고 일별 통계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 AI 직원이 처리한 유선 상담 내용은 음성과 녹취록으로 함께 저장돼 고객 통화 필요시 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플루닛 워크센터는 오는 7일 솔트룩스 AI 콘퍼런스 SAC 2023에도 소개된다. 플루닛은 솔트룩스가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LLM) ‘루시아GPT’를 워크센터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로 응대할 수 있는 대고객 채널 서비스 종류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 분야 인력 부족과 고용 부담 문제를 해결하고 초개인화 상담과 신속 대응으로 고객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플루닛 워크센터 AI 직원 관리 화면 사진솔트룩스
플루닛 워크센터 AI 직원 관리 화면 [사진=솔트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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