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과 죽도시장 상인회장, 북부시장 상인회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일본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증가해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 것이 예상됨에 따라 상인들과 함께 소비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수산물 소비 위축 등으로 최근 관광객이 감소해 침체를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위로를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를 지속 시행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수산시장 방문객 증대를 위해 상인과 시민, 공무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수산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9월 4~10월 3일까지 한 달 간 공영주차장 및 주변 노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방문객 증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매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의 위험 요인 사전 차단을 위해 민간전문 건축사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 지역 내 2층 이상 건축물식 주차장 32개 소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심하고 주차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 활동과 철저한 사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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