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한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는 ‘가장 작은 육지섬’에서 ‘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로 이제는 명실상부한 서울 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축제다.
올해 행사는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이해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며,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을 중점으로 불필요한 무대 행사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전시체험공간 운영 등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도 함께 참여한다.
불필요한 개막식 대신 지난해부터 실시한 개회나눔행사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15주년의 의미를 담아 도농이 적극 공감하는 개회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여성군자 장계향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문화관광’ 홍보 전시관을 마련하고, 서울광장 힐링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한껏 살린 가을 농촌 분위기로 도시민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고추아가씨들이 현장을 누비며 판매 활동에 앞장서고 시민들을 위한 홍보 활동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행사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
특히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에서는 구매자들의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 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 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사전 품질관리를 영양군 현지에서 철저하게 수행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발생하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지친 마음에도 변함없이 15년 동안 기다려 주신 수도권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행사도 정성으로 준비했으며,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하여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행사의 성공적 추진 및 ‘영양고추의 명품화 및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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