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대학' 중도탈락자 2131명, 5년 새 최고치…"인문계열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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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9-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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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진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서울대 정문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이른바 'SKY대학(서울대·고려대·연세대)' 중도탈락자가 2000명을 넘어서면서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계열 중도탈락자가 급증한 영향이다.

3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SKY대학 자퇴 등 중도탈락자는 2131명이다. 중도탈락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 1339명 △2020년 1415명 △2021년 1624명 △2022년 1927명 △2023년 2131명을 기록하면서 늘었다.

인문계열 중도탈락자는 올해 지난해 456명보다 232명(50%) 늘어난 688명을 기록하며 크게 늘었다. SKY대학 중 연세대 중도탈락자 수가 가장 많다. 연세대는 올해 공시기준 338명으로 지난해 187명보다 151명(80.7%) 증가했다. 2019년 152명에 비하면 2배 이상 뛰었다. 고려대는 올해 공시기준 267명으로 지난해 202명에서 65명(32%), 서울대는 83명을 기록하며 16명(23%) 늘었다.

자연계열 중도탈락자는 올해 1388명으로 지난해 1482명보다 94명(6%) 줄며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그간 2020년 921명, 2021년 1124명을 기록하며 증가해 왔다. SKY대학에서 중도탈락자가 전부 줄었다. 서울대는 올해 318명으로 지난해(326명)보다 8명 줄었다. 연세대는 453명, 고려대는 617명으로 각각 51명, 37명 감소했다.

올해 인문계열 중도탈락자가 늘어난 건 문·이과 교차지원 영향으로 풀이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2학년도 통합수능 적용으로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하는 이들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 이과 선호현상으로 인문계 상위권 학생 중 의학계열 또는 이공계열 진학 목표를 두고 중도탈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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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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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일본 점쇠 천황이 세운 마당쇠 대학).

    https://blog.naver.com/macmaca/223068858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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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법이나, 국제법, 한국사, 세계사의 자격은 대중언론.입시지의 준동을 아랑곳 하지 않는 특질을 가졌습니다.또한 주권.학벌이 없는 서울대와 추종세력의 약탈을 인정해 줄수도 없습니다. 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국사 성균관자격), Royal 서강대(세계사의교황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그리고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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