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일 시민들의 생활 문화 플랫폼이자 커뮤니티 공간인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김영원 조각가, 김해시 사회단체장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민 생활문화 공간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어울림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건축비 76억원을 들여 삼계동 화정공원 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90㎡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전시를 위한 전시홀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문화카페 △소규모 공연과 발표회, 강연 등이 가능한 100석 규모의 다목적실 △소모임이 가능한 동아리실 △워크숍 및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한 세미나실과 마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건물 입구에는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으로 유명한 조각가 김영원의 ‘그림자의 그림자’ 연작 중 ‘합-3’ 작품을 기증받아 설치했다. 앞서 김해시는 작년 11월 김영원 작가로부터 작품 3점을 기증받아 김해문화의전당에, 그리고 지난 6월 추가 기증받은 작품 4점은 김해서부문화센터 등에 전시 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7월 11일 임시 개관한 어울림이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 개관하게 됐다”며, “김해에 새로운 문화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청 최고 청렴왕은 누구?...'청렴골든벨' 열어
130명 참여...노인복지과 강수빈 주무관 골든벨 차지각 부서 대표 1명씩 선발해 82명이 대회에 참여했으며 부서 대표 선수 응원을 위해 130여명의 직원들이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대회에 앞서 전체 참가자들이 노동조합 퀴즈를 풀며 아이스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으며 대회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공직자가 알아야 할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의 주요 내용들을 객관식과 주관식으로 두루 출제해 평소 어렵게 느껴지는 청렴 지식을 퀴즈로 풀면서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문제 풀이 중간 홍태용 시장이 깜짝 방문해 전체 참석자를 대상으로 청렴과 공정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며 스페셜 퀴즈를 내고 맞추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골든벨은 3라운드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노인복지과 강수빈 주무관이 울렸으며 2등은 서부보건소 위생과 이종윤 주무관, 3등은 소통공보관 강예린 주무관이 차지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MZ세대부터 모든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소통하며 청렴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보여줬던 청렴에 대한 진지한 열의와 단합이 건강한 공직 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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