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두번째 풀 사이클 투자 100억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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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3-09-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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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산업
[사진=미래산업]
코스피 상장사 미래산업이 10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

3일 미래산업은 다이나믹디자인이 니켈신사업 추진을 위해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특수목적법인(SPC) ‘미래에스피씨’를 통해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생산판매허가권 취득과 환경영향평가(AMDAL)까지 완료한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보유 기업 PT. Bumi Nickle Pratama 지분을 확보한다.

미래산업은 지난 7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에 인수되며 기존 사업부문 안정화를 위한 구조조정과 함께 향후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다각화와 투자를 진행 중이다.

미래산업은 그동안 추진해온 전략적 투자계획 일환으로 지난 7월 ‘차헬스케어’에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130억원에 달하는 첫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뒤 두 번째로 인도네시아 현지 니켈광산 지분 취득과 사업 진행에 나섰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본 사업인 반도체검사장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내부 조직을 재정비하고, 경영 효율화와 준법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계열사들과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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