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에서 이우석(코오롱)과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선수가 각각 남녀 챔피언에 올랐다.
이우석은 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구대한(청주시청)을 6-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석은 20일 뒤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녀 총 8명의 태극궁사 중 유일하게 준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했다.
남자부 동메달전에서는 박선우(서울시청)가 최현택(서원대)을 6-5로 꺾고 시상대에 섰다.
여자부 3위 결정전에서는 오예진(광주여대)이 임두나(LH)를 6-4로 물리쳤다.
이우석과 정다소미 선수는 이 대회 상금 1억원씩을 받게 된다.
한편 양궁에서는 국내 대회가 국제 대회보다 어렵다는 분석이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국내 최고 양궁 대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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