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나홀로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1포인트(0.26%) 오른 2570.4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2p(0.13%) 오른 2566.93으로 개장, 5포인트 내외로 등락을 반복하며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4억원, 32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나홀로 551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41%), 삼성SDI(0.84%), LG에너지솔루션(0.77%), LG화학(0.53%) 등만 상승선을 타고 있다.
반면 카카오(-0.10%), 현대모비스(-0.22%), 포스코퓨처엠(-0.35%) 등 대부분 상위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6%(-0.20%) 내린 917.9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p(0.18%) 내린 918.12로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억원, 17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HPSP(3.33%), 클래시스(2.08%), 레인보우로보틱스(1.60%), 셀트리온제약(0.44%)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DX(-0.19%), JYPEnt.(-0.47%), 펄어비스(-0.51%), 에코프로비엠(-0.81%)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업종 간 수급 공방이 전개될 것"이라며 "2600포인트 선 진입 시도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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