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싱가포르 출시…35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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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9-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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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용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싱가포르 케이캡 런칭심포지엄에서 싱가포르 의료진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HK이노엔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싱가포르 케이캡 런칭심포지엄에서 싱가포르 의료진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 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현지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미국의 가왈리 워싱턴의대 반스 쥬이시 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한국의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케이캡의 최신 지견을 나눴다.

가왈리 교수는 주요 임상시험을 토대로 케이캡이 같은 P-CAB 계열의 다른 성분 약물보다 효과 발현 시간이 빠르고, 간 독성 부분에서 안전성을 확보한 점을 강조했다.

정훈용 교수는 한국에서의 케이캡 처방 경험과 함께 PPI계열 제품의 한계를 케이캡으로 극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케이캡은 싱가포르에서 지난 2월 허가됐으며, 현재까지 한국 이외에 총 35개국에 기술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이 중 현지 출시를 마친 국가는 중국, 몽골,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이며, 지난 7월 허가를 받은 페루에서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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