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BIM 설계 대가 기준 마련... 스마트 설계환경 조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종현 기자
입력 2023-09-04 11: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기준 마련으로 설계 품질 및 안전성 향상 기대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 대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엔지니어링 대가 등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이달 5일부터 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BIM은 3D 모델링 기반으로 건설 전 단계에 걸쳐 디지털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최근 1000억원 이상 대형공사 입찰 시 BIM 설계 적용을 의무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고 있지만, 관련된 대가 기준이 없어 BIM 설계 용역비에 대해 발주청별로 상이한 기준을 적용해 혼선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건설기술연구원,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업계, 발주청,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국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 철도 등 교통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해 먼저 BIM 설계대가 기준을 마련한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으로 BIM 설계기술인들이 본인 역량에 맞는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고, BIM 설계 적용 확대로 이어져 향후 설계 품질 향상, 시공오류 최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규철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설계기술인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개선된 기술인 처우가 설계 품질 및 안전성 향상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