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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국책연구기관 공업기술연구원(ITRI)의 산업과기국제책략발전소는 올 상반기 대만의 프린트 기판(PCB) 산업 체인 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한 5059억 대만달러(약 2조 3200억 엔)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종제품 수요부진에 따른 재고소화 움직임 둔화로 가격이 하락했다. 중앙통신사가 보도했다.
산업과기국제책략발전소는 하반기에 대해, 3분기 PCB 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로는 19%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차량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시장이 올해 PCB 산업의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강조했다. 자동차용 PCB 생산액은 14.9%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성회로기판(FPC) 등을 제조하는 이치아(毅嘉科技)의 올해 1~7월의 연결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47억 7254만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용 제품 수요 증가가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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