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장효준, LPGA 대회서 공동 10위로 마쳐…우승은 泰 완나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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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9-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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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효준 271타 공동 10위

  • 우승은 泰 완나샌…262타

장효준이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3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티샷 중이다 사진AP·연합뉴스
장효준이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3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티샷 중이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 장효준이 공동 10위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마쳤다.

장효준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3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0위에 위치했다. 우승한 태국의 짠네띠 완나샌(26언더파 262타)과는 9타 차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장효준은 3번 홀 버디에 이어 7번 홀 버디를 기록했다. 추격의 고삐를 당겨야 할 9번 홀에서는 보기로 주춤했다. 12번 홀 버디로 다시 추격을 시작했으나, 14번 홀과 15번 홀 거푸 보기를 적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우승을 노렸던 장효준은 공동 10위에 만족해야 했다. 생애 첫 상위 10위 진입니다. 장효준은 지난해 엡손(LPGA 2부) 투어 상금 순위 10위로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직전 대회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3라운드 10타를 줄이며 주목받았다.
 
태국의 짠네띠 완나샌이 4일한국시간 생애 처음으로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진AP·연합뉴스
태국의 짠네띠 완나샌이 4일(한국시간) 생애 처음으로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진=AP·연합뉴스]
우승은 월요 예선을 거친 완나샌의 몫이 됐다.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합계 262타로 2위 중국의 린시위(22언더파 266타)를 4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 달러(약 3억원).

시즌 10번째 생애 첫 우승자이자, 7번째 태국 국적 우승자로 기록됐다. LPGA 투어 역사상 월요 예선을 거친 선수의 우승은 이번이 3번째다.

장효준을 제외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미향이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 공동 18위로 선전했다. 

김효주는 13언더파 275타 공동 21위, 이정은6는 10언더파 278타 공동 41위, 신지은은 9언더파 279타 공동 45위, 박성현은 4언더파 284타 공동 6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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