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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글과 영상이 자동으로 작성되는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잇달아 개시되고 있다. 대부분 중국 기업이 개발한 것으로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기업 바이두(百度), AI 스타트업 센스타임그룹(商湯集団) 등이 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두는 지난달 31일 대화형 생성 AI ‘어니봇(文心一言)’ 제공을 개시했다. 센스타임의 ‘센스챗(商量)’도 이날 공개됐다. 두 서비스 모두 이용하기 위해 휴대전화번호 인증이 필요하다.
중국정부는 지난달 15일 생성 AI를 규제하는 관리규칙을 시행했다. 신징바오(新京報)에 따르면, 지금까지 통신기기 기업 화웨이(華為技術)와 인터넷 서비스 기업 텐센트(騰訊控股) 등 11개 회사가 서비스 인가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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