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림공원은 부안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1848년 부안 관아에 부임해 온 조연명 현감에 의해 관에서부터 조성·관리한 공원이다.
특히 다양한 산책로와 푸른 나무들이 어우러진 탓에 신선한 공기와 함께 산책을 할 수 있어 군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하지만 동쪽 진출입구가 노후된 석축과 인근 주민들의 불법경작으로 인해 공원 입구 경관훼손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시 경사면 토압상승으로 석축 붕괴위험이 있었다.
또한 토사유실 방지를 위해 쌓은 조경석 사이사이에 붓꽃, 어드미레이션, 송엽국 등을 식재해 자연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한편, 자산홍(봄철), 애기배롱·나무수국(여름철), 구절초와 그린라이트(가을철), 블루아이스(겨울철) 등 계절을 대표하는 수목을 식재해 사계절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역 특화 탄소중립 강사 양성
이번 교육은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 기후변화와 관련한 시청각 자료를 시청한 뒤 토론하는 과정을 가진 34명의 교육생은 앞으로 전라북도환경교육센터 전문강사에게 △환경에 대한 정의 및 생태 철학 입문 △기후위기 대응 신농법인 탄소저장농업에 대한 소개 및 탄소순환 △온난화로 인한 해양생태계의 변화와 갯벌에 대한 이해 △신재생에너지의 개념과 탄소중립 관련 에너지전환에 대한 이해 △소비자 운동·제로웨이스트 등 환경과 관련한 소비 흐름의 변화 △기후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원순환 방안 등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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