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G 통신 품질 미흡 지역 없다... 지하철·KTX는 LTE 일부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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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9-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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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조사 결과 79개소 미흡 평가... 올해 재점검에서 75개소 개선 확인

SK오앤에스 담당자가 을왕리 해수욕장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SKT
SK오앤에스 담당자가 을왕리 해수욕장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SKT]
지난해 통신 서비스 품질 미흡 지역으로 확인된 79개 지역 대부분의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통신 서비스 품질이 낮은 지역과 구간 79개소(5G 20개소, LTE 59개소)의 품질 개선 여부를 다시 점검했다. 점검 결과 5G는 모든 곳에서, LTE는 54개소에서 품질이 개선됐다.

품질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미개선 지역은 주로 교통 인프라의 LTE 서비스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 보면 SK텔레콤(SKT)과 KT는 지난해 품질 미흡으로 나타난 지역 전부 개선했다.

이와 달리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 5개소에서 미개선 지역을 확인했다. 해당 구간은 지하철 △수도권 2호선 홍대입구 ↔ 신도림 △수도권 3호선 신사 ↔ 약수, 불광 ↔ 삼송 △수도권 4호선 안산 ↔ 한대 앞 등이다. 고속철도는 △KTX 경부선 광명 ↔ 천안아산 구간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5G 서비스는 미흡 지역을 모두 개선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LTE 서비스는 여전히 미개선 지역이 일부 남아 있어 아쉽다"며 "미개선 지역으로 확인된 5개소는 하반기 통신 서비스 품질평가에서 다시 점검해, 품질 개선을 지속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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