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지난 5일 군청 대강당에서 ‘2024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의 미래 사업 발굴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용록 군수와 조광희 부군수, 군정 자문단을 비롯해 전 부서장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들의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새로운 정부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 및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될 시책 164건을 발굴했다.
제시된 주요 시책은 △유명 스포츠선수 활용 스포츠 마케팅 홍보 △홍성 투어패스 운영 △홍성사랑기부제 연계 관광상품 운영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일상돌봄 서비스 △홍성 남장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치매안심센터 기억키움 이송지원 서비스 등이 있다.
군에서는 보고회에서 발굴된 다양한 시책을 대상으로 타당성 검토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발전 효과가 크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에 따른 교부세와 국고보조금 감소에 대비하여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재정투자 대비 효과성을 철저히 분석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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