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5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3 GGGF)' 축사를 통해 "생성형 AI가 적용될 수 있는 산업과 분야는 실로 다양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AI 경쟁력이 국가 경제 흥망까지 결정짓는 시대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에 도전이자 기회"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생성형 AI를 기업 생산 현장에 적용하면 한국의 잠재적 생산역량이 최대 4763억달러(약 620조원) 증가할 것이란 분석까지 나왔다"면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2150조원의 29%에 달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구글이 한국 기업보다 먼저 한국어에 특화된 AI 챗봇 ‘바드’를 출시하는 등 우리나라 생성형 AI 경쟁력에 우려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우리 기업들도 AI 기술 레이스에서 빠르게 참여하고 있고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도 고유의 영역에서 기술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은 새로운 첨단산업이 제대로 발전하고 기업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대에 맞는 제도 및 입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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