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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는 미래 인적자원의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현행 경제활성화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해 보다 효과적인 정책과 제도를 개발하고자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을 맡은 공공자치학회 김필두 이사는 최종보고에서 미래 유망 직종 분야 학과 신설 등 특성화고 교육과정 개편, 창업 멘토-멘티 프로그램인 G-멘토십 추진, 경기도 기업유치 전담부서(기업유치담당관) 신설, 기업 종합정보 포털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정부는 신산업 분야 고급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중이다. 도내 기업의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미래 유망 직종을 고려한 직무역량 강화 교육⋅재교육 과정을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심홍순 의원은 “특성화고와 경기형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시⋅군별 주요 핵심산업과 연계한 산학연계 교육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고회를 마무리하며 고준호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로 기존 경제 활성화 정책 사업의 문제를 개선⋅보완하도록 집행부에 의견을 개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고준호 의원을 비롯해 김정영 의원(국민의힘, 의정부1),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 등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 위원뿐 아니라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7)과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고양11)도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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