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 합' 서비스 개편…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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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9-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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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하나은행이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 서비스를 개편했다.

하나은행은 하나 합의 데이터 처리 절차를 개선해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를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하나 합 고객은 신용케어, 대출 관리 등 서비스를 활용해 대출 상품 이용의 시작부터 끝까지 통합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마이데이터 정보를 외부 신용평가에 반영해 신용점수를 높이거나 하나 합에 연결된 금융사별 대출 정보를 통해 대출만기나 상환 일정 등을 점검할 수도 있다.

공공마이데이터를 연계한 연금진단 서비스로 공적연금 가입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개인연금·퇴직연금 정보와 결합해 연금자산을 한 번에 볼 수도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 이후 하나은행만의 자산관리 노하우가 결합된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하나 합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 가능한 개인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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