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굴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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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손충남 기자
입력 2023-09-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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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사랑기부제 및 기금사업 추진 방향 등 안내

경남 창원시는 6일 2024년 창원형 고향사랑 기금사업 선정을 위한 기금사업 발굴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6일 2024년 창원형 고향사랑 기금사업 선정을 위한 기금사업 발굴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6일 2024년 창원형 고향사랑 기금사업 선정을 위한 기금사업 발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자치행정과, 사회복지과 등 기금사업 관련 부서 직원 및 관련 단체가 참석했으며,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굴과 선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각종 단체가 함께 참여해 매력적인 기금사업 발굴에 뜻을 모았다.
 
설명회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추진 실태, 기금사업발굴방안에 대한 방향과 제시, 창원시정연구원 주제 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 취지, 기금의 사용 분야, 기금사업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 고향사랑기금사업 신청에 대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주제 강연을 한 황휘욱 창원시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창원형 고향사랑기금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창원시 고향사랑 기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사례중심으로 강연했고, 관계인구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창원형 기금사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기업사업 발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기존사업과의 연계사업 검토와 운영주체를 고려한 창원의 특색이 나타나는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사업선정 후 기금조성을 하는 지정기부(크라우드펀딩)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금신청 가능분야는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근거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보호·육성,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으로 제한된다.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설명회에 참석한 분들께 “전국에서 보내주신 창원고향사랑기금이 우리시 여건에 맞는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활용돼 시민들의 복지 및 문화여건이 개선되고, 지역발전의 불쏘시개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부자가 공감하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참석해 주신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신청된 기금사업은 중복사업 및 법령위반 여부 등 1차 검토 후, 고향사랑기금심의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이 되며,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2024년부터 추진하게 된다. 시는 매년 2월, 전년도 기부금 실적과 기금사업 운용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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