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 "방한 중국여행시장 내실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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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9-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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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업계 상생 결의대회 개최

중국 전담 여행사 임직원 200여명이 7일 오전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슈벨트 홀에서 열린 방한 중국여행시장 내실화와 여행업계 상생 결의대회에 참석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한국여행업협회
중국 전담 여행사 임직원 200여명이 7일 오전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슈벨트 홀에서 열린 '방한 중국여행시장 내실화와 여행업계 상생 결의대회'에 참석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한국여행업협회]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가 7일 오전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슈벨트 홀에서 ‘방한 중국여행시장 내실화 및 여행업계 상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216개 중국 전담 여행사 임직원은 방한 중국 여행시장을 내실화하기 위해 여행업계가 상호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 중국 전담여행사 전자관리시스템 새단장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지난 8월 10일부로 중국 방한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중국 전담 여행사들은 새로운 관광지, 즐길 거리, 먹거리, K-컬처 등 한국 관광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과 우호적 분위기를 활용해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방한 중국 여행시장이 다시금 시작된 만큼 △부당한 인두세 지급 △과열된 덤핑 경쟁 △마이너스·제로투어피△쇼핑강매 등을 근절하자고 결의했다. 

오창희 여행업협회장은 “중국 전담 여행사들 모두가 비정상적인 거래 관행을 탈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업계 질서를 무너트리는 업체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의 모든 지원 배제와 중국 전담 여행사 취소도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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