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벌기업 아얄라 코퍼레이션 산하 발전회사 ACEN은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메트로 마닐라 인근 지역의 육상풍력발전에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부지는 라구나, 케손 지역에 걸쳐 있으며, 최대 출력은 33만 5000K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부가 7월 실시한 ‘그린 에너지 입찰(GEA)’ 2단계 사업을 자회사가 수주했다.
한편, 자회사가 동 사업 입찰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ACEN이 계약이행을 보증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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