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다사‧하빈 식품접객‧집단급식 종사자… 보건증 발급

달성 북부권 군민, 균형적인 보건의료

오랜 숙원의 결실로 달성군 다사읍보건지소에서 건강진단결과서를 7일부터 발급했다. [사진=대구달성군]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달성군 북부권인 다사읍보건지소에서 7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업무를 수행한다고 전했다.
 
달성군 인구의 35%를 차지하는 달성 북부권인 다사와 하빈에 거주하는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 종사자들은 현풍읍에 소재하는 달성군보건소와의 접근성 불편으로 인해, 그동안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서비스를 인근 달서구보건소 또는, 비용이 많이 든 병·의원을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달성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다사읍보건지소에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X-ray 촬영 장치, 임상병리검사 장비를 구입·설치하여 7일부터 발급 업무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발급 비용은 3000원으로 매주 2일인 수요일과 목요일에 실시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 북부권의 오랜 숙원이었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균형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