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환경부의 '2023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의 음식물처리시설 악취 운영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광역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량 평가와 심사위원회의 확인·검증, 현장 평가 등 까다로운 절차로 진행됐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실적과 발생 억제 노력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목표보다 4892톤(11%) 초과해 감량했다.
또 RFID 기반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종량제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현실화했다.
이 밖에 감량기기 지원 조례 제정, 폐비닐 재활용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 보급, 현장 체험 교실·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 폐기물 감량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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