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1개' 클린스만호, 웨일스와 0-0...데뷔 5경기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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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09-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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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드업 실패...13일 사우디아라비아 상대로 첫 승 도전

사진AP 연합뉴스
김민재가 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 평가전에서 헤딩을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첫 승은 이번에도 멀게 느껴졌다. 클린스만호가 웨일스와 평가전에서 비기며 데뷔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클린스만호는 통산 전적에서 승리 없이 3무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3월 A매치에서 콜롬비아(2-2), 우루과이(1-2)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6월 A매치에서는 페루(0-1)에 지고 엘살바도르(1-1)와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28위, 웨일스는 35위에 랭크돼 있다. 한국은 이날 슈팅 4개(웨일스 10개)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이 중 3개를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이 만들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규성(미트윌란)과 손흥민을 최전방 투톱으로 놓고, 좌우 날개에 이재성(마인츠)과 홍현석을 배치했다.

중원은 황인범(즈베즈다)과 박용우(알아인)가 담당한 가운데 포백은 이기제(수원)-김민재(바이에른 뮌헨)-정승현-설영우(이상 울산)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

5-3-2 전술을 가동한 웨일스의 두꺼운 수비벽과 전방 압박 속에 대표팀은 90분 내내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패스에서는 한국이 564개로 웨일스(388개)를 앞섰지만, 후방 쪽  백패스와 횡패스가 너무 많았다. 

한국은 영국 뉴캐슬로 이동해 13일 오전 1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54위)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사우디는 최근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전 이탈리아 국가대표 감독을 사령탑에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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