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총장 이성근)는 올 2학기부터 일본 가큐슈인여대과 공동 교과목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성신여대는 일본 도쿄에 있는 가큐슈인여대와 교류협정 체결 20주년을 맞아 양교에 '한일과제탐구연습' 교과목을 개설했다.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정규 과목이다. 양국 수강생은 15주간 정치·사회·문화 등을 주제로 한 뉴스를 분석하고 토론을 벌인다.
이 자교 학생들과 성신여대를 직접 찾아 한일과제탐구연습 첫 수업을 참관하고 총장실을 내방해 향후 양교 발전 방향과 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성신여대는 공동 교과목 개설로 양교 학생들이 외국어 실력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호 성신여대 교학부총장은 "가큐슈인여대와 공동 교과목 개설을 비롯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확대로 양교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사회·문화적 지평을 넓히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