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긴급구조주관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전국 소방관서 현장지휘관을 대상으로 '소방 특화 재난현장 언론브리핑 전문교육'을 운영한다.
대형사고 등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재난상황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실시해야 하는 소방의 특성을 감안하여, 소방활동에 특화된 사고현장 언론브리핑 전문교육이다. 교육은 11일부터 14일, 18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전국 시‧도 소방관서에서 1일 40명씩 총 280명(소방정 40명, 소방령 240명)의 현장지휘관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교육 참여자가 실제 사고현장 상황을 가정해 직접 브리핑을 실시하고, 추가적으로 돌발질문과 답변을 통해 위기관리 대처 능력을 높인다. 또, 개인별 정확한 정보 전달 능력 향상을 위해 촬영 및 모니터링 전문장비를 갖춘 별도공간에서 전문가에 의한 1:1 맞춤형 피드백도 제공한다.
박용수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재난현장에서 브리핑을 실시할 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민간위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더 많은 기관의 핵심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소방기관은 재난이 발생한 현장에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론브리핑을 시행해야 하는 만큼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인사혁신처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하여 일선 현장지휘관들의 브리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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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육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인원이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면.
교육의 효과가 더 '빠르고 바르게' 나타날 것 같습니다.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네요~ 안그래도 재난관리하기도 힘드실텐데 이런 교육을 통해서 브리핑에 대한 부담감도 줄일 수 있고 우리도 좀 더 질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겠네요|
재난현장에서 대응만큼 중요한 것이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소방의 재난대응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